폐 건강 지켜주는 식품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sisa3@sisajournal.com)
  • 승인 2021.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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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폐 손상 줄이는데 기여…기름과 함께 먹는 것이 효과적
ⓒ픽사베이
ⓒ픽사베이

들숨과 날숨에서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생명유지의 기반를 담당하는 폐. 이런 폐 건강이 나빠지면 폐결핵,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관지 확장증, 폐색전증 등 각종 심각한 질환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악화될 수 있다. 반면 폐 건강이 개선되면 전반적인 컨디션 상승은 물론 얼굴 피부까지 개선될 수 있다.

폐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보자.

▲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폐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흡연 등으로 인해 늘어난 체내의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폐 손상을 줄여주는 까닭이다. 이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올라가므로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섭취하면 더 좋다.

▲ 고등어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고등어. 오메가-3 지방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우리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 지방산은 음식을 통해 보충해 줘야 한다. 특히 고등어처럼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은 우리 몸에 흡수될 시 아이코사노이드로 변해 만성 염증까지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은 폐에 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와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건강한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과 유해물질 등을 걸러주지만, 폐 건강이 안 좋아지면 해당 기능도 점차 제 역할을 잃게된다.

또한 브로콜리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세포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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