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상생협업 아이디어공모전...대상에 100만원 지급
부산시가 미신고 영업 숙박업소 13곳을 적발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특사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증가한 해수욕장 주변과 주요 관광지 등지를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이들은 청소년 혼숙과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중점으로 단속했다. 또 최근 온라인 숙박 중개플랫폼을 통해 성행하는 미신고 숙박영업 행위도 집중 단속했다. 이용객의 안전과 위생을 보호하고 합법적으로 운영 중인 숙박업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사경은 수사를 통해 해수욕장과 해안가 주변 오피스텔, 민박 등 7곳 업소를 적발했다. 또 부산 시내 오피스텔과 원룸 등 6곳 업소도 적발했다. 이들은 모두 숙박업 행태를 갖췄지만, 관할 구(군)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했다. 적발된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온라인 숙박 중개플랫폼을 통한 불법 숙박영업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위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관할 구(군)청에 신고된 안전하고 깨끗한 숙박업소를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하나손해보험과 비대면 제휴마케팅 활성화 맞손
BNK부산은행이 비대면 제휴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하나손해보험과 손을 잡았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국내 제2호 디지털손해보험사인 하나손해보험과 비대면 제휴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오는 10월 구축 예정인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 내에 디지털 보험 콘텐츠인 라이프 케어(가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프 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은 일상적인 생활과 여가활동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 주는 다양한 형태의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오는 9일부터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 10월에는 사이버범죄예방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도 추진한다. 무료 보험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은행은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에 가입한 고객 수에 1000원을 곱한 금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공동 기부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게 생활 속 위험을 보상하는 보험 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휴와 서비스 상품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상생협업 아이디어공모전...대상 100만원 지급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2회 상생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중소기업은 모두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안전점검·관리 강화와 생산성 증대, 혁신기술 개발 및 도입, 사무공간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의 아이디어를 공사에 제안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며, 공사는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대상 1개사에 100만원, 최우수상 2개사에 각 70만원, 우수상 3개사에 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만연관산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업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실제 사업화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많은 항만연관산업체들이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길 바란다"면서 “최종 선정된 과제를 토대로 항만연관산업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