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비-뷰티데이행사’ 개최…최대 70% 할인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09.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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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대한민국 회계대상 최우수상 수상
부산항만공사,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8곳 선정
비-뷰티(B-beauty)데이 포스터ⓒ부산시

부산시가 2021 비-뷰티(B-beauty)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화장품과 뷰티 제품 홍보·판매를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들은 행사 기간 소비자들에게 부산 대표 화장품 기업 23곳의 70여가지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행사홈페이지와 연계한 기업 자체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 내 댓글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당첨자를 추첨한다. 당첨자에게 부산 화장품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는 주말에도 행사를 진행하는데, 바쁜 직장인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뷰티 기업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는 우수한 화장품, 뷰티 제품 등을 만드는 기업이 많으므로 시민들도 지역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시가 지역기업과 함께 다양한 판촉 행사를 기획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 지원 등을 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일 BNK금융그룹이 2021년 대한민국 회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BNK금융그룹

◇ BNK금융그룹, 대한민국 회계대상 최우수상 수상 

BNK금융그룹이 2021년 대한민국 회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융회사로는 역대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전날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회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회계대상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국세청 등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회계대상 심사위원회는 회계법인들이 추천한 우수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후보 중 대상을 4개 기업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BNK금융그룹은 최근 강화된 외부감사법에 대응해 각 계열사의 재무제표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과 소통 강화로 신뢰성과 적시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독립성 있는 감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내부감사의 수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BNK금융그룹은 회계자문법인 활용 및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시간 확대 등 그룹 회계감사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도 적극 지원했다. 각종 이슈에 대한 재무영향 검토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다. 또 그룹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조기 추진했다. 

특히 지난 2018년 그룹 감사 담당 임원을 선제적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그룹 내부통제 강화와 영업 프로세스 투명성 제고 등 내부통제 체질을 개선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감사위원회 등 이사회 내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배구조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BNK금융그룹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BNK금융은 지난 해 7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에도 단계적으로 참여 중이다. 올해는 지주와 은행 중심으로 이사회 내 별도 ESG위원회를 구성해 ESG 경영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회계는 새로운 거래의 발생과 기준의 제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으로, 현재에 멈추지 않고 보다 더 신뢰성과 적시성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이 더욱 더 투명경영으로 신뢰받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8곳 선정

부산항만공사(BPA)는 건설공사 안전점검을 수행할 8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BPA는 지난달 2일부터 1일까지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본점 소재지가 부산광역시 또는 경상남도인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모집에서 부산 소재 ㈜피아이에스엔지니어링 등 6개 업체와 경남 소재 ㈜가설안전구조연구 등 2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향후 1년간 안전점검 수행기관 명부에 등록돼 관리된다. BPA는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안전점검 필요시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실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기술력 있는 기관들이 모집된 만큼 보다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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