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친절·미담사례 대상자 표창 수여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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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창녕군지부, 우리가족 미래설계 교육 진행
창녕군 장마면,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개최

경남 창녕군은 30일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친절·미담사례 대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창녕군은 하영준 장애인 종합복지관 훈련생과 김재안 대합면 소야마을 이장, 김영미 창녕군새누리노인종합센터 방문 전문 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구원숙 자연생태해설사와 강정규 성산면 덕곡마을 이장 등 총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김재안 이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는 것이 쑥스럽다.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절과 미담이라는 영양분으로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라는 꽃이 피어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친절 및 미담사례 등을 적극 발굴·표창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창녕군지부, 우리가족 미래설계 교육 진행

(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창녕군지부는 지난달부터 이번 달까지 ‘우리가족 미래설계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가족 미래설계 교육’은 성인전환기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제도다. (사)느티나무 창녕군지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의 종류와 구직방법, 직장인의 자세·예절 교육 등 직업교육을 했다. 이어 농업·제조업을 시작으로 카페·편의점·네일아트 등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사)느티나무 창녕군지부는 참여자 모집 과정에서 창녕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학령기 발달장애 중고등학생이 모두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창녕특수교육지원센터, 중고등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설명회도 진행했다. 

(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창녕군지부는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2021년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지원사업 수행기관(성인전환기)’ 공모에 선정돼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유현숙 지부장은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이 직업의 다양함을 알고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부모 또한 자녀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며 “발달장애 청소년이 본인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데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편의점 운영 직업 체험 현장 ⓒ창녕군

◇ 창녕군 장마면,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개최

경남 창녕군 장마면은 30일 장마면복지회관에서 2021년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장마면은 고익준 교육공동체 아울다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고 강사는 ‘주민자치의 이해 및 마을계획수립’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의 시사점 등을 설명했다. 

장마면은 이날 교육에 참여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안내했다. 또 전입 지원시책을 홍보하고,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김판준 장마면주민자치위원장은 “강의를 통해 평소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주민자치와 분권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주민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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