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교육청, ‘울산혁신교육 공감 포럼’ 개최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1.1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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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021년 ‘ESG 최우수기업’ 선정
울산 동구청,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선정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2일 JW 컨벤션 센터에서 교원·교직원·학부모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울산교육청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2일 JW 컨벤션 센터에서 교원·교직원·학부모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이 학교혁신 문화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울산혁신교육 공감포럼을 개최했다.

4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지난 2일 JW 컨벤션 센터에서 울산혁신교육 공감포럼을 개최하고 나눔학교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명이 포럼에 참여해 민주적인 회의문화 조성 방안과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 만들기, 회복적 생활교육, 마을교육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등 혁신교육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날 5명의 강연자가 5개 주제에 대한 서로 나눔학교 사례들을 발표한 데 이어 참석자 모두가 주제별 3개 분임씩 15개의 분야로 나눠 토론 후 결과를 공유했다. 민주적인 회의문화 사례로 상북 중학교는 교육공동체 4주체 회의를 제시하고, 존중과 소통의 학교를 위해서 학생과 지역사회 등이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토론했다.

호계초등학교는 학교폭력 등의 학교 갈등 상황을 해결하고 존중과 배려의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사례를 제시하고, 학교 현장에 정착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를 민원인과 소극적인 지지자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지자로 변화시킬 방안을 공유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교육 주체들이 다양한 주제들로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혁신교육의 현재를 성찰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혁신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본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3일 시상식이 개최되는 장면 Ⓒ 울산 S-oil
한국거래소 본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3일 시상식이 개최되는 장면 Ⓒ 울산 S-oil

◇ S-oil, 2021년 ‘ESG 최우수기업’ 선정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21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oil의 이번 수상은 ESG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9번째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는 한국거래소에 등록된 상장기업 중 S-oil을 포함해 총 7개 기업만이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S-oil은 일찍부터 전문성·독립성을 갖춘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또 사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비전 2050’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고 말했다.

 

◇ 울산 동구청,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선정

울산 동구청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4일 동구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2개 기관과 우수 16개 기관을 의료급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동구청은 수급권자 의료급여 이용실적과 상해요인 조사 처리와 의료급여 사례관리 추진실적, 장기입원 대상자 관리,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강화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하고, 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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