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공공급식 농산물 생산자회 출범식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2.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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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창녕군 영산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행사 운영

경남 창녕군은 8일 부곡 화왕산스파호텔에서 창녕군 공공급식 농산물 생산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창녕군 공공급식 농산물 생산자회는 학교 및 공공급식소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단체다. 이는 40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로 구성돼 이날 첫 출발을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생산자회 회장은 석상원 우포친환경작목반 대표, 부회장은 하종혜 우포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선출됐다.

창녕군은 지난달 준공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2020년부터 지역의 친환경과 GAP인증농가들을 우선으로 모집해 교육했다. 또 지역의 농‧축‧특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창녕군은 학교 및 공공급식소에 공급되는 모든 농‧특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와 함께 진행하고 공급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한정우 군수는 “농산물 생산자회가 학교 및 공공급식소에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창녕군도 공공급식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월8일 열린 창녕군 공공급식 농산물 생산자회 출범식 현장 ⓒ창녕군

◇ 창녕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경남 창녕군은 전날 군청 행복관 앞에서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중립 캠페인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창녕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 줄이기와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를 통한 디지털 다이어트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창녕군은 가정에서 난방온도 2도 낮추기, 기업에서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등 분야별 실천운동도 홍보했다. 빈 교실 조명 끄기, 저탄소 식단 운영하기 등 ‘학교’에서의 실천 방안도 안내했다.

정부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12월10일)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주간(12월 6일~10일)을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은 탄소중립 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정우 군수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영산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행사 운영

경남 창녕군은 오는 11일과 18일 영산도서관에서 다양한 가족 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창녕군은 11일 영유아와 보호자 15팀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 날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타일트레이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이어 창녕군은 18일 어린이와 보호자 15팀을 대상으로 사자와 칫솔맨 인형극 공연을 한다. 또 책꽂이 만들기 목공체험 행사를 6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 10팀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와 2차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성인만 참여시킨다.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이다. 참여 희망자는 영산도서관에 전화(055-530-193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행사로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책을 통해 힘든 마음을 다독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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