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국제공항공사, 기부금 10억원 쾌척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12.28 17: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적 기부액 87억2000만원…‘사랑의 온도탑’ 13도 급상승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2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10억원을 전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정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정용 기자

인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 

인국공은 2016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7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으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13도가 상승해 현재 60.8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인국공은 올해 8월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15억원을 전달했다.  

김경욱 인국공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목표 모금액은 77억2000만원이다. 

28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과 김월용 인평원장이 '인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인평원 ‘평생교육 활성화’ 맞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28일 ‘인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을 ‘인천시민대학 캠퍼스’로 지정하고,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또 생활밀착형 시민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다”며 “인천 곳곳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BSI 수도권통합센터' 2026년 송도에 개소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통합센터가 오는 2026년에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8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만나 KBSI 수도권통합센터의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총 456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KBSI 수도권통합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KBSI 수도권통합센터에서는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연구기반을 집적해 지역 기업들에게 첨단 연구장비와 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도시 규모와 비교해 공공연구기반이 열악한 인천에 산업수요를 충족시키는 연구기반을 갖추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