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빵의 도시 천안”…‘천안 빵소’ 14곳 인증 현판 전달
  • 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sisa410@sisajournal.com)
  • 승인 2022.01.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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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빵 맛집 14곳에 현판 전달, 천안 우수 빵집 홍보와 자긍심 고취
천안시, 시무식에서 민생과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미래를 향해 힘찬 다짐
아산시 2021년 기관 표창 62개 수상...‘역대 최고 성적’

 천안시는 ‘빵의 도시 천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선정한 천안 빵 맛집 ‘천안 빵소’ 14곳에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게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맛집 현판은 천안 맛집(빵) 표지판 디자인 공모전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제작됐다.

적동색 동판 바탕에 맛있는 빵을 굽는 제빵사의 상징인 제빵사의 모자를 흰색 스케치 형식으로 각인해 위생적인 느낌과 신뢰감을 전하도록 표현됐다. 천안 빵 명소를 나타내는 ‘천안빵소’ 단어가 인장처럼 느껴지도록 원형의 테두리를 넣어 디자인됐다.

천안시가 ‘천안 빵소’ 14곳에 인증 현판을 전달해 각 빵집이 현판을 게시한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천안 빵소’ 14곳에 인증 현판을 전달해 각 빵집이 현판을 게시한 모습 ⓒ천안시청
식품 안전과 빵 맛집 현판
식품 안전과 빵 맛집 현판 ⓒ천안시청

‘천안시 인증 빵 맛집’이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누구나 방문해도 천안의 우수한 빵집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천안시는 그동안 인지도 높은 천안의 우수한 빵을 도시브랜딩 콘텐츠로 활용해 빵빵데이 성공 개최 등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2022년부터는 우수한 지역농산물과 연계해 더불어 공감하며 함께 나가는 빵의 도시 천안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박상돈 천안시장 “‘다시, 천안!’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겠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3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1월3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천안시청

천안시가 임인년 시작과 함께 3일 시청 봉서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힘찬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희망과 행복의 빛을 온전히 되찾는 가슴 벅찬 여정이 될 것”이라며, “‘다시, 천안!’ 천안시민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겠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박 시장은 제일 먼저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민생과 경제의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사랑카드 발행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민생회복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 집중 유치로 도시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제시했다.

박 시장은 또 천안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혁신과 전국으로 통하는 미래형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민과 함께 이어온 긍정과 활기,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다시 시작하겠으니 그 길에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동행을 당부했다.

 

◇아산시 2021년 기관 표창 62개 수상...‘역대 최고 성적’

;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움 속에서 거둔 최고 성과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아산시가 2021년 중앙정부, 충청남도 등 대외 평가에서 62개의 표창을 받았다. 이는 2020년 기관 표창 49개에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아산시가 2021년 한 해 동안 받은 표창은 중앙부처 23건, 충청남도 30건, 외부기관 9건 등 총 62건으로 이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도 5억6200만원에 달한다.

기관 표창 내역을 보면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추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행정안전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고용노동부), 복지행정 3개 부문 9년 연속 우수 지자체(보건복지부), 2021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추진실적 우수상(고용노동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행정안전부), 2021년 여성친화도시조성 최우수 기관(여성가족부) 등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청남도 시군 위임사무 등에 대한 평가’ 9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2021년 청년정책 우수시군’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최우수기관’ ‘2021년 자연재난 복구 분야 우수기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우수기관’ 등 여러 충청남도 시군 평가에서도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 평판 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외부기관 수상도 다수였다.

올해 시정 살림에 중요한 정부예산 확보에서도 성과를 냈다. 최종 확보한 정부예산은 지난해보다 870억 원 많은 1조4062억원이다. 당초 목표 1조4000억원에서 62억원 초과 달성한 역대 최대 규모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역대 최다 표창, 최대 규모 정부예산 확보 등의 결과물이 보여주듯 지난해 시는 기업투자, 정부예산 확보, 인구 유입 등 여러 도시발전 지표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는 35만 아산시민과 2200여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거둔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냈다. 새해에도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더 빛나는 미래가 다가올 거라는 확신이 든다”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2022년에도 아산페이 할인 판매 지속 실시

; ‘지류 판매대행점 확대’ 이용 편의성 강화

아산시가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2022년에도 아산페이 10% 할인판매를 계속한다.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구매한도액을 축소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아산페이는 2022년에도 월 10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계속 구매 가능하다. 시는 올해 772억원(모바일·카드 642억, 지류 130억)을 발행해 소진 시까지 할인판매를 지속한다. 이후에도 대규모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소비 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류 판매대행점을 기존 48개소에서 69개소(농협 52개소, 신협 9개소, 우체국 8개소)로 확대한다. 아산시민들이 더욱 쉽게 아산페이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산페이는 모바일·카드 및 지류 상품권으로 구성돼 사용자 편의에 맞게 다양하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아산 내 농협 및 신협·우체국 전 지점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 및 신협, 우체국 일부 지점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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