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권영진 시장 “임인년, 위대한 대구 건설 원년 삼자”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1.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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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CES 2022’서 40개 지역기업 지원
달성군,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지원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임인년 새해는 큰 대구를 넘어 위대한 대구를 건설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2022년은 포스트코로나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국제적 관계와 질서 변화, 국내 정치의 변화 등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공직자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를 갖고 한 해를 맞이해야 한다”며  위대한 대구 건설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한 추진 과제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산업구조 전환,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스카이시티 청사진 완성, 취수원 이전, 군위군 대구 편입, 대구시 신청사 밑그림 완성, 서대구 KTX 역사 개통 등 7가지를 꼽았다.

권 시장은 “미완의 제도 속에서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행정이 어렵게 지금까지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위대한 대구 건설을 위해서는 대구시민 전체의 역량 결집,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연대와 단합, 정치적 역할과 결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CES2020’ 현대차 전시장에서 미래형자동차에 시승, 관련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CES2020’ 현대차 전시장에서 미래형자동차에 시승, 관련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경북도, ‘CES2022’서 40개 지역기업 지원

대구시는 오는 1월 5~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2’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도와 공동관을 꾸려 함께 참가한 40여 개(대구22·경북18)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난 2013년 CES에 처음 참가해 2019년 역대 최대인 728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지난해까지 대구시가 CES에서 계약한 누적액은 3000만 달러에 이른다.

세계 최대 규모의 IT 종합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올해 5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박람회로 열렸다.

대구 달성군청 ⓒ시사저널 김성영
대구 달성군청 ⓒ시사저널 김성영

◇ 달성군,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지원

달성군은 오는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

3일 달성군에 따르면,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사각지대와 겨울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다. 달성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초 주민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발굴지원단을 구성했다.

달성군은 위기가구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과 긴급지원 등에 나선다. 공적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에는 후원품 등 민간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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