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청년고용 기업에 최대 4800만원 지원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1.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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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정시 경쟁률 5.35대 1…작년보다 큰 폭 상승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미래 먹거리 창출에 필요한 경쟁력 확보하겠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청년고용 기업에 최대 48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시에는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2022년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구직 또는 창업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 당시 기계·조선·자동차·문화·관광 등 5개 핵심분야 중심으로 이 사업을 발굴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비전을 공유했고, 그 결과 역대 최대 예산 482억원을 확보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어렵지 않게 구하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도 손쉽게 인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하여 역대 최대규모 예산을 투자해 신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부산대 전경 ⓒ 부산대
부산대 전경 ⓒ 부산대

◇ 부산대, 정시 경쟁률 5.35대 1…작년보다 상승

부산대학교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5.35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24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4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부산대학교는 3일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시 '가'군 887명 모집에 4867명이 지원해 5.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나'군은 667명 모집에 3443명이 지원해 5.1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인문·사회계열 노어노문학과의 경쟁률은 7.06대 1에 달했다. 17명 모집에 120명이 지원한 것인데, 이는 막바지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자연계열은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으로 5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10.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대학교는 내달 4일 오후 부산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에 정시모집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남부발전이 개최한 시무식에서 이승우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미래 먹거리 창출에 필요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한국남부발전

◇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미래 먹거리 창출에 필요한 경쟁력 확보하겠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4일 “미래 먹거리 창출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전환의 선봉에 설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LNG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해 단계적 직무 전환 교육과 유휴인력 재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와 신사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직군간의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 사장의 의지다.

이 사장은 소통과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직장문화 형성을 위해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화하겠다“고 했다.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탄소중립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신재생,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탄소중립은 이제 글로벌 뉴노멀로 피할 수 없는 미래“라고 했다.

이 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육상과 해상풍력 466MW, 태양광 238MW 착공 등 대용량 중심의 대단위 에너지 융합 클러스터 조성“이라며 “연료전지 사업 174MW를 추가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의 생산과 실증 등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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