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24시] 오산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선정…정원문화 확산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1.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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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주관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
오산시, 데이터기반행정 우수도시 선정
오산한국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위한 진료센터 운영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산대역 환승 공영주차장 상부에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그린뉴딜사업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활 속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며 전국에서 40개소(경기 6개소)가 선정됐다.

앞서 오산시는 정원드림프로젝트(산림청 주관) 사업에서도 2022년 5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원분야 실습‧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원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기획‧시공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숲 및 정원드림프로젝트 사업으로 도심 곳곳에서 정원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정원도시로서의 면모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전했다.

 

◇오산, 행안부 실시 ‘데이터기반행정 우수도시’ 선정

오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전반을 점검,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4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과제 수행과 정책활용, 데이터기반행정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시는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인‧장애인 밀집지역의 복지시설 분석을 통한 최적의 입지 선정’과제가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정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정욱 정보통신과장은 “데이터기반 실태점검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며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한국병원,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위한 단기·외래 진료센터 운영

오산시가 코로나19로 재택치료중인 환자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3일부터 오산한국병원에서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단기·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들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통해 매일 비대면 건강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X-ray 촬영이나 혈액채취 등 검사 또는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단기·외래진료센터 방문해 전문 의료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절차는 재택 건강모니터링 관리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 환자와 보건소에 대면 진료를 허가하면 재택치료자는 단기·외래진료센터에 사전 예약하고 대면 진료와 필요한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감염병 전담병원과의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단기·외래진료센터 지정을 통해 재택치료 환자의 신속한 대면 진료 실시, 적절한 의료조치로 환자의 안전한 건강 관리 및 병상부족 등 의료체계의 과부하 문제 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재택치료 환자의 단기·외래 진료센터 이송을 위해 시는 방역택시 등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는 재택치료 환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택치료 환자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로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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