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24시] 오규석 기장군수, 민선 7기 공약 이행률 98.8% 달성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2.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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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행안부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 선정
오규석 군수 ”달음산 등산로에 편의·안전시설 확충”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기장군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기장군

부산 기장군 민선 7기 공약이행률이 98.8%에 달하면서 오규석 군수의 현장행정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17일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은 전체 공약 83건 가운데 일부추진 1건을 제외한 82건을 이행했다. 이 중 이행완료는 54건이고, 정상추진은 28건이다. 기장군은 미세먼지 관련 사업으로 전광판 확대와 미세먼지 제대로 알기 시민대상 교육, 오염원감시단 창설, 민관산학 협의체 설립,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및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 내동~안적사와 신리~개천, 상리~청광마을간 도로를 개설해 교통흐름을 원활히 했다.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기장군은 누리과정 부모부담금을 지원하고, 안심보육도우미 지원을 확대했다. 또 고촌안평 복지회관 건립과 노인회관 신축, 노인회관 운영지원, 노인복지관 운영지원 등도 진행했다. 

이밖에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와 기장군 교복비 지원사업, 내리 공공도서관 건립추진, 기장군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 좌광천 30리길 제방수목식재 및 자전거길 조성사업, 노후 차량 폐차 지원사업, 반려동물 전용공간(놀이터) 조성 등을 완료했다. 

기장군은 한국야구명예의 전당 건립과 야구테마파크 조성, 일광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용역, 장안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 기장 빛물꿈 종합복지관 건립, 부산종합촬영소 건립사업,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기장군은 남은 사업들을 오 군수 임기 전에 최대한 끝낼 계획이다. 하지만 도시철도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실제 기장선과 정관선 사업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2차 변경안에 포함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오 군수는 “기장군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기장군, 행안부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 선정

기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공서비스 간 연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기장군을 포함한 19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앞서 기장군은 ’복지에 진심인 기장, 복지에 진심을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기장 진심복지 공모사업 신청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각종 복지수요를 반영해 효율적인 자원을 배분하고, 읍·면별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기장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기에 지방비를 더해 총 5000만원의 사업비로 기장 진심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특히 민·관협력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서비스와 위드코로나 지속에 따른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복지사업,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건강 통합서비스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규석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맞춤형으로 부응하고, 주민들의 욕구와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해 더욱 촘촘하고 더 가까이 찾아 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16일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달음산 등산로를 방문해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기장군
오규석 기장군수가 16일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달음산 등산로를 방문해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기장군

◇ 오규석 군수 ”달음산 등산로에 편의·안전시설 확충”

오규석 기장군수는 16일 ”달음산 등산로 주변을 정비하고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추가적으로 확충해 모든 연령층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담당부서는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이날 달음산 등산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산, 공원, 숲 등의 산책로와 등산로는 주민들의 중요한 휴식공간이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현장에 대한 정비를 강조한 것이다.

달음산 등산로는 편백나무숲길 등이 조성돼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1억5000여 만원을 들여 자연 경관을 보전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기장군은 목계단과 로프휀스, 보행매트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등산로의 노면을 정비했다.

기장군은 오는 7월까지 3억5000여만원을 확보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권 산림서비스와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 등을 제공한다. 기장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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