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박물관, ‘스마트 공립박물관 사업’ 공모 선정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02.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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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에 10억원 투입…농업인 불편 해소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 동참
청도군청ⓒ청도군
청도군청ⓒ청도군

경북 청도군 청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7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박물관은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차 PT발표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박물관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청도박물관은 언택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비접촉 중심의 가상 디지털 박물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AR콘텐츠와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을 이용한 유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스마트 박물관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비대면·비접촉 시대를 대비하고, 소싸움 미디어체험관 등과 함께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도군,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에 탄력ⓒ청도군
청도군,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에 탄력ⓒ청도군

◇ 청도군,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에 10억원 투입…농업인 불편 해소

경북 청도군은 농기계임대사업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한다.

17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군은 올해 10억2000만원을 들여 목재파쇄기 등 32종 130여 대의 농기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임대 건수가 1만1042회로 지난 2020년 대비 112%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청도군은 3개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60여 종 765대의 농기계를 배치해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임대료 50% 감면을 유지할 방침이다.

권정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농업인의 임대 소요도 급증하고 있다. 임대농기계 교체와 신규구입, 임대방안 다양화를 모색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의회 김수태의장,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 동참ⓒ청도군
청도군의회 김수태의장,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 동참ⓒ청도군

◇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 동참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은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Save Afghan Women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시작된 이 챌린지는 고통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안전과 인권 보장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선용 울진군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김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청도소방서장과 농협은행 청도군지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을 지명했다.

김 의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이 하루빨리 신장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갖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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