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청렴 추진단 운영…반부패 종합대책 추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2.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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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 친환경 자동차 481대 보급
부경양돈농협,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0만원 기탁

경남 김해시는 반부패 종합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청렴 체감도를 높인다.

22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는 전날 부서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보고하고, 전년도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김해시가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선정 성과에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청렴 체감도’를 높이는 반부패 청렴 정책 대표 과제로 부패 발생 예방을 위한 내부 감사·감찰 강화와 청렴도 취약업무 집중 개선 등을 선정했다. 특히 김해시는 2022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고강도 종합대책과 청렴도 향상 총력 대응을 위한 청렴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청렴 대책을 수립해 조직 내 청렴 소통 활성화 등 핵심 시책을 추진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시민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전 직원이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21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보고회 모습 ©김해시
2월21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보고회 모습 ©김해시

◇ 김해시, 올해 친환경 자동차 481대 보급

경남 김해시는 올해 103억98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 자동차 481대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는 전기자동차 승용 271대, 화물 98대, 버스 12대를 보급한다. 수소전기자동차 승용 보급 대수는 100대다. 김해시는 전기승용차 최대 13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수소전기자동차에 대해 지난해와 같은 331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 택시를 구매하면 해당 차량 보조금 지원 단가에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해시는 차상위계층이 전기승용·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전기차의 경우 개인당 1대(법인·기관 2대), 수소전기차의 경우 개인·법인 1대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신청자는 올해부터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을 위해 신청서 제출 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해시는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차량 출고와 등록 순으로 선정한다. 구매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수송부문의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구매자 증가에 대비해 연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경양돈농협,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0만원 기탁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2일 부경양돈농협이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1983년 조합 설립 후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한 품질인증시스템을 토대로 성장했다.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는 2010~2011년 대한민국 최초 명품인증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어 2021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명품인증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돈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재 양성의 출발점인 우리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의 우수한 미래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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