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24시] 울산교육청, 오미크론 대응 현장지원팀 운영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2.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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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미래유권자교육 자료 보급…올바른 투표권 행사 교육
울산 천상고교, 고교학점제 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
울산교육청, 오미크론 확산대비 긴급 대응 추진단 회의 모습 사진  Ⓒ 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의 오미크론 확산대비 긴급 대응 추진단 회의 모습 사진 Ⓒ 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새학기 학교 현장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장지원팀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진단검사 전문 의료기관을 위탁 운영하고, 현장지원반과 일반지원반을 구성했다. 현장지원반은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를 운영하고, 선별검사 지원과 학교 감염 예방 활동 등을 맡는다. 안전총괄과 등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일반지원반은 학교 현장의 신속항원검사 키트 부족 시 비축된 검사 키트를 신속 전달해 이동형 유전자증폭 검사 현장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이에 따라 자가진단키트 비축용 1만6000개와 선제검사용 140만여 개를 단계적으로 확보한다. 또 내달 키트를 학생 1인당 9개, 교직원 1인당 4개씩 무료로 배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학교 현장을 총력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했다”며 “재난상황실과 긴급 대응 추진단 운영과 함께 현장지원팀을 가동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생과 선관위 직원이 출연한 양대선거 소중한 한 표를! 영상 모습  Ⓒ 울산교육청
학생과 선관위 직원이 출연한 양대선거 소중한 한 표를! 영상 모습 Ⓒ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 미래유권자교육 자료 보급…올바른 투표권 행사 교육

울산교육청은 대선 등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미래유권자교육 자료를 보급했다.

2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카드 뉴스 2종을 제작해 학교에 보급했다. 또 학생과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주무관이 함께 출연한 영상 ‘양대 선거 소중한 한 표를’을 제작해 역시 보급했다. 

울산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동영상 교육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17개 시·도 교육청 공동 개발한 선거 교육 책자 등으로 교사와 학생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학생 선거인 수가 대통령선거에 2725명, 지방선거에 5062명 인 것으로 파악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우리 학생들이 교육청이 제공한 여러 자료를 통해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등을 살필 수 있는 힘을 길러 바람직한 민주주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천상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우수 프로그램 운영교 선정에 대해 현판을 부착하고 표창장을 들고 있다.  Ⓒ 울산교육청
울산 천상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우수 프로그램 운영교 선정에 대해 현판을 부착하고 표창장을 들고 있다. Ⓒ 울산교육청

◇ 울산 천상고교, 고교학점제 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

울산교육청은 울산 천상고등학교가 최근 교육부 주관과 한국교육개발원 고교학점제연구센터가 주최한 ‘2021년도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체 심사를 거쳐 61 건의 프로그램 보고서를 한국교육개발원에 추천했다. 이후 한국교육개발원은 중앙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교를 선정했는데, 울산에서 천상고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울산 천상고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해 공유했다. 그 덕분에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영감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학교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 천상고는 학생들 자신의 꿈과 끼를 실현하고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도록 돕는 특색 프로그램을 학년별, 희망 진로별로 마련했다. 특히 울산 천상고는 올해부터 학점제형 교과교실제와 스팀교육으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열 교장은 “학생들 각자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진로를 찾아가도록 돕는 것이 고교학점제 성공의 기반이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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