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고용평등 실현한 세종형 공동일터 찾는다
  • 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sisa410@sisajournal.com)
  • 승인 2022.05.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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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종형 공정일터 우수기업, 6월1일부터 30일까지 모집

 

세종시전경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가 고용평등 실천과 고용차별 개선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인 공정일터를 찾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22년 세종형 공정일터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형 공정일터는 노동자 간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조성해 ‘공정가치’를 선도적으로 수행 중인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각종 혜택을 지원해 지속적인 ‘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세종시에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이며,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사업장이 해당된다.

시는 이들 기업 가운데 ▲공정일터 실천의지 ▲공정일터 이행·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등 3가지 분야에서 중점평가하고, 심사를 거쳐 기업 3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사항은 선정 기업에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기업별 1500만 원(자부담 150만 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지원된다.

노사상생지원금은 교육, 행사, 연찬회(워크숍), 책자, 안내서 등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공정일터 조성 추진실적 등 서류를 기간 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정책과(☎ 044-300-4833),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044-862-8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최근 2년간 세종형 공정일터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5곳이 노사상생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임직원들이 기업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아졌고, 노동자간 차별 없는 근로환경 등 기업 이미지가 제고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종시

◇세종시, 앎과 삶 속 나의 감수성을 찾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가 2022년 정책아카데미의 세 번째 주제인 ‘앎과 삶’에 중점을 둔 강좌 ‘오! 나의 감수성’을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내달 6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마다 여민실에서 대면·비대면 강의로 동시 진행된다.

시는 올해 ▲미래·환경 ▲도시 ▲앎·삶 ▲경제·사회 ▲행정·혁신 등 5가지 주제로 정책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제는 ‘앎·삶’이다.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이 운영하는 정책아카데미 오! 나의 감수성 강좌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의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필수강좌다.

이번 강좌는 ▲세대 ▲성별 ▲장애인 ▲청년노동 ▲삶 등 인권감수성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 강연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6월 14일 박중근 캠프코리아 대표의 ‘오직 90년대생을 위한 이기적인 팀장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21일은 이철환 작가의 ‘나를 찾아가는 삶의 지도’를 주제로 진행하며, 28일은 ‘함께 살기 연습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김예원 변호사가 강연에 나선다.

7월 5일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명사 특강으로 김상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떨림과 울림’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2일은 ‘공정과 인권을 지키려면’을 주제로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19일은 ‘성인권&아동인권 패러다임 변화 살펴보기’를 주제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이 강연을 이어간다.

7월 26일은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우리가 몰랐던 노동이야기-청년노동자 우리의 권리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이 열리며, 8월 2일은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마주한 삶의 무게’라는 강연으로 이번 강좌를 마친다.

수강신청은 6월 13일까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학사관리시스템(sjlms.sjhle.or.kr)에서 가능하며, 대면(시청 여민실, 150명)과 비대면(줌, 500명) 수강신청이 별도 진행된다.

류임철 시장 권한대행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권의식과 인권감수성 향상에 힘써야 할 때”라며 “정책아카데미를 통해 세종시민이 삶의 감수성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시민대학팀(☎ 044-865-967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성동 복컴 조감도 ⓒ행복청

◇행복청,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 건립 순항… 올해 말 준공

안전한 현장관리 최우선 중점으로 품질 높은 건축물 건립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은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6,781㎡, 연면적 12,420㎡, 지상 4층(지하1층) 규모다. 현재 내·외부 마감 공사에 들어갔다.

지상 1층에는 주민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행정 및 보육 기능, 지상 2층에는 교양 교실, 노인문화센터 등 문화기능을, 지상 3층 및 4층에는 다목적강당, 디지털자료실 등 공공편익기능을 배치했다.

이 시설은 도로와 접한 진입광장을 통해 복합주민공동시설내 개방형 다목적강당과 연결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가상현실(VR), 1인 방송, 드론체험, 4차산업 체험공간 등 특화공간을 배치하여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중점사항으로 선정했다. 공사 진행 중 안전사고는 물론, 주변 학교 등·하교 시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확보를 통해 무재해 현장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2-4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을 주민편의증진과 함께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이 되는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로 건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추협
ⓒ인추협

◇인추협, 인성교육의 중심 청강학당 6기 개강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는 ‘인추협 청강학당’을 지난 28일 오전 대원여자고등학교 청람홀에서 청강학당 6기 강의를 시작헀다.

권성(전 헌법재판관) 훈장이 본인의 저서인 ‘상식을 찾아서’ ‘청강근사록’ 등책 속에 담긴 인성의 덕목을 속담이나 격언과 함께 쉽게 강의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청강학당이 개설되어 많은 학생들이 인성 교육을 받고 있다.

학당 측은 ”청강학당 6기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지침에 따라 수강생 수를 가능한 한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다. 수강생 30명은 대부분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일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청강학당은 매주 토요일 개강 되며, 강의 때마다 ‘왜 정직인가“?’ 등 다른 주제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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