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곳곳에서 여름맞이 꽃길 조성 ‘한창’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5.31 16: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실시
밀양시 내일동, 환경지킴이 명예환경감시원 위촉

경남 밀양시는 최근 여름을 맞이해 관내 곳곳에 꽃길과 가로화분을 조성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밀양시 삼문동, 내일동 행정복지센터는 각각 직원 20여 명을 동원해 밀양대로 일대 주변과 밀양관아, 영남루 등에 다양한 여름꽃을 식재했다.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도 마을주민과 직원, 주부민방위대원 등 20여 명과 함께 주요 도로변에 70개의 메리골드 꽃 화분을 식재했다.

꽃길 조성에 참여한 한 단체 회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줄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꽃길·꽃동산 조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단체와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운 날씨지만 시민들이 조성된 꽃길을 보고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동 꽃길 조성 현장 ⓒ밀양시

◇ 밀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실시

경남 밀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어린이 급식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센터 홍보를 위해 ‘2022년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관내 어린이급식소 9곳에서 부모 37명을 초청해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선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 관리와 지원 등 밀양시센터의 주요업무를 소개했다. 센터는 아이의 성장과 섭식발달, 식사의 질 등의 문제를 검사하는 어린이 식생활 스크리닝 검사도 실시했다. 또 검사 결과에 따라 아이의 식사문제와 성장발달 저해요인을 진단하고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센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방문 영양교육 참관 시간에 ‘튼튼! 쑥쑥! 채소야 넌 누구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채소와 친근감을 형성하고 편식하지 않는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김한수 센터장은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어린이급식소와 부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밀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안전 및 영양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내일동, 환경지킴이 명예환경감시원 위촉

경남 밀양시 내일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환경보전과 민·관 협력 상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내일동은 지역사회에서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고 환경행정에 적극 참여할 의지가 있는 주민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선정했다.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관내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6월부터 넉 달 동안 환경보전을 위한 계도활동과 홍보를 맡는다. 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자 감시와 신고 등 민간인 신분의 환경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내일동은 이날 위촉식에서 명예환경감시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업무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공용경 내일동장은 “명예환경감시원은 민간에 의한 자율적인 환경감시 활동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깨끗하고 쾌적한 내일동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