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투표율 전국 45.4%…4년 전보다 7.8%p↓
  • 이원석 기자 (lws@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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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최종 투표율 50% 조금 넘길 것으로 예상” 투표 참여 당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홍은제2동 제5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시사저널 최준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홍은제2동 제5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시사저널 최준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1일 오후 4시 기준 현재 전국 투표율이 45.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선거인 4430만3449명 가운데 2011만54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5.4%를 기록했다. 4년 전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53.2%)보다 7.8%포인트 낮은 수치다. 

2014년 6회 지방선거(49.1%)보다는 3.7%포인트, 2010년 5회 지방선거(46.0%)보다는 0.6%포인트 낮다. 지난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동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했을 땐 25.7%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지난 대선의 오후 4시 투표율은 71.1%였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4.1%,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3.6%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46.8%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경기는 44.7%, 인천은 43.7%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는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0%를 조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저조한 만큼, 남은 시간 동안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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