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조현일 시장 당선자 “시민 중심 행복 경산시대 열 것”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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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 개최
경산시, 금연실천 홍보 릴레이 캠페인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당선ⓒ시사저널 최관호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당선 ⓒ시사저널 최관호

경북 경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가 무소속 오세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53.87%(5만2273표)를 획득했고, 무소속 오세혁 후보는 46.12%(4만4760표)를 얻었다. 

조 당선인은 “그동안 오해와 불협화음은 모두 떨쳐버리고, 화합과 협치로 경산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시민들 앞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집권 여당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성과로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다.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약속한 미래 청사진들을 반드시 이뤄 ‘시민 중심 행복 경산’ ‘2배 더 행복한 경산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 개최ⓒ경산시
경산시,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 개최ⓒ경산시

◇ 경산시,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 개최

‘2022 경산자인단오제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계정 숲 내 씨름장에서 열린다.

2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씨름대회는 오는 3~5일 진행되는 ‘제41회 경산자인단오제'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 대회는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 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한다. 경산에 위치한 대구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등 전국의 총 8개 대학교 씨름단(150여 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부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로 나뉜다. 대학부의 경우 단체전(팀당 7명으로 구성)과 개인전 -90kg급과 +90kg급 2체급으로, 대한씨름협회에 등록한 선수가 출전한다. 일반부는 개인전 무제한급 1체급이다. 주최 측은 고등학교 등록선수와 대한씨름협회 등록선수를 제외하고, 나이와 체급 제한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신청 받아 진행한다.

주최 관계자는 “힘과 기량을 갖춘 전국 대학 씨름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우리 고유의 민속 씨름에 대한 더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고, 민족 대표적 전통 무예인 궁도를 계승 발전시켜 현대에 와서 생활체육으로 승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지역 최대 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시,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 금연주간 금연실천 홍보 릴레이 캠페인ⓒ경산시
경산시,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 금연주간 금연실천 홍보 릴레이 캠페인ⓒ경산시

◇ 경산시, 금연실천 홍보 릴레이 캠페인

경북 경산시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일까지 금연주간으로 설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경산시는 지역 내 초·중·고 12개교와 경산공설시장, 지하철역 3개소 등에서 금연실천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산시는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는 사회적 문제점 등 청소년 담배와 거리두기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 슬로건은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 파괴입니다’이다. 흡연이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의 환경까지 파괴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취지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담배는 재배부터 흡연까지 과정이 전부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된다”며 “담배 제조 과정 중 담뱃잎을 건조하기 위해 연간 6억 그루의 나무가 담뱃잎을 말리고자 사라짐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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