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4전5기' 투지로 당선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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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돌발·외래해충 협업공동방제 연시회 개최
청도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사업 우수사례 선정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 ⓒ김하수 선거캠프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 ⓒ김하수 선거캠프

국민의힘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 후보가 ‘4전5기'로 당선됐다. 김 후보는 청도군 총 유권자 3만8574명 중 1만4873표(56.12%)를 획득해 박권현 후보와 3246표 차이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펼쳐 준 선거운동원들과 캠프 종사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도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역발전과 인구유입 효과를 누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요구하고 있다”며 “청도발전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갈고 닦으며 준비해 온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고 이승율 전 군수님의 유지를 받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청도 건설을 위해 저의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며, 이번 선거로 인해 잠시나마 분열된 청도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청도군, 돌발해충 협업공동방제 연시회ⓒ청도군
청도군, 돌발해충 협업공동방제 연시회ⓒ청도군

◇ 청도군, 돌발·외래해충 협업공동방제 연시회 개최

경북 청도군은 돌발·외래 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최근 화양읍 다로리 일원에서 협업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청도군은 청도반시 과원과 인근임야에 전용약제를 살포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정과, 경제산림과, 화양읍 농업인이 함께 협업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했다. 돌발·외래해충은 5월 하순에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한다. 돌발·외래해충은 가지의 즙액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킨다. 이로 인해 분비물은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청도군은 지난달 30일부터 6월20일까지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수면적 1340ha를 방제 할 수 있는 돌발해충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권정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외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도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사업 우수사례 선정

경북 청도군이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행안부 혁신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 혁신성과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가 전국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도군은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사례를 도입하려는 타 지자체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업무 경험과 지식을 지원·공유할 계획이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 혁신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혁신사례를 지속 발굴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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