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제21회 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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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온라인 상담회 개최
울산교육청, 전 학교 교감대상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

울산시는 ‘제21회 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를 2일부터 7월31일까지 추천받는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사회봉사와 효행 선행 등 총 7개 부문에서 부문별 1명을 울산시민대상으로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부문별 울산시 위상을 높이거나 발전에 기여한 자로, 2022년 5월26일 현재 5년 이상 계속해서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다. 후보 추천은 구청장과 군수, 각급 기관 단체장이 할 수 있다.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사회봉사 부문 추천 대상은 지역사회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고, 나눔 문화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사람이다. 효행·선행 부문은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하고, 모범적인 선행으로 타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헌한 시민이다.

안전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사람 등이 안전·환경 부문 대상이고, 산업·경제 부문은 고용창출과 산업평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시민 등이다.

문화·관광 부문 대상은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 체육 부문은 지역체육 활성화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 학술·과학기술 부문은 인문과학 분야 등에 괄목할 만한 연구실적이 있거나 기술개발에 공헌한 사람이다.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경우 추천서와 이력서,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울산시 시민소통협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민대상은 명실상부한 우리시 최고 권위의 상”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 분들이 시민대상 수상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온라인 상담회 개최

울산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 투자유치(FDI)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울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2개 무역관과 협력해 공동으로 개최한다. 2일  울산의 수소산업과 동북아 석유·가스거점(오일·가스 허브) 사업 등에 관심있는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3개국 7개 기업이 상담회에 참가한다.

또한 울산시는 2일 스웨덴 기업인 에이(A)사와 수소산업 투자 상담을 시작으로 8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노르웨이 기업과 투자 상담도 이어간다.

울산시는 이번 상담을 통해 2030년 세계최고 수소도시 육성계획과 미래 먹거리 사업, 지역의 산업기반 등 투자 장점 등을 홍보한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 홍보를 위해 온라인 소식지인 ‘뉴스레터(Newsletter)’를 매달 제작해 관계자들에게 배포 한다. 

2022년 관리자를 위한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 모습 ©울산교육청
2022년 관리자를 위한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 모습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 전 학교 교감대상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

울산교육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전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평화로운 학교와 회복적 학교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학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사와 학생 간 관계, 교육공동체 문화 속에서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리자의 초기대응과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학교의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이날 박기영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는 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 공직자의 바른 성 의식이라는 주제로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소양 등을 강의했다. 이어 이재영 원장(한국회복적정의협회)은 회복적 학교 만들기 위해 학교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대광 장학사(강남교육지원청)가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다루는 화해분쟁조정제도를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룡 교사(상북중)는 학교에서 처벌과 징계를 회복적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으로 학교생활교육협의회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임채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금지와 강요가 아닌 배려와 공감으로 다가갈 때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다”며 “교육청은 평화로운 학교와 회복적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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