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경영혁신대상] NH저축은행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8 06:00
  • 호수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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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이 재계 화두가 됐다. 다만 이 3가지 요소 모두 비재무의 영역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기업인 NH저축은행이 ESG 경영의 모범기업으로 부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행이 환경과 이웃을 위하는 방법

NH저축은행은 지난 3월, 친환경 실천 서약서 동의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 FIC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뒤이어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대출상품의 0.3%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ESG 친환경 고객 우대서비스’를 선보였다.

친환경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 친환경 행복플러스 정기적금’ 상품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으로 종이 없는 영업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종이문서 관리 및 보관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NH저축은행은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 농번기 일손돕기, 자체 봉사단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설맞이 ‘행복주머니’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포장해 관내 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충청남도 천안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매년 ‘농촌사랑 정기예금’ 특별판매를 통해 판매금액의 0.1%를 농가지원기금으로 적립해 농업인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최광수 대표이사는 “ESG 경영이념을 내재화하고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ESG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환경과 사회,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역사회와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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