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경영혁신대상] 퍼플스(주)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2.06.10 06:00
  • 호수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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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위 1%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회사가 있다. 상류층 전문 결혼정보업체인 퍼플스가 그곳이다. 2001년 유학파 전문으로 시작한 퍼플스는 현재 서울 청담 본사를 비롯해 수원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적인 지사망을 보유한 업계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퍼플스는 정·재계를 비롯해 법조인, 전문직, 재력가 등 상류층 회원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가입 시 공증된 서류를 통한 신원인증 과정을 거쳐 신뢰도를 높였다. 고객 간 매칭에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VIP 성혼전문가들이 투입된다. 이들은 1:1 맞춤 전담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플스의 높은 성혼율과 미팅 만족도의 비결이다.

전국에 지사망 보유한 상위 1% 성혼 전문기업

특히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테마의 미팅파티는 퍼플스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결혼적령기 싱글 남녀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퍼플스 럭셔리 미팅파티’다. 매월 5성급 호텔과 와인바, 웨딩홀 등에서 수십 명의 미혼 남녀가 한자리에 모여 만남을 가지는 행사다.

퍼플스의 오프라인 행사는 2020년 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거나 축소되는 등 한때 주춤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퍼플스는 지난 4월부터 오프라인 행사들을 재개하고 있다.

퍼플스는 지난 4월23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돌싱들을 위한 ‘제5회 재혼파티’를, 지난 5월14일에도 로즈데이를 맞아 부산의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미혼남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어 마이 로즈 파티(Dear My Rose Party)’를 개최했다.

김현중 퍼플스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과 성혼중심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퍼플스가 대한민국 혼인율 향상에 이바지하고 올바른 결혼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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