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아산시,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공사 착수
  •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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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아산시

아산시가 배방읍 공수리 일원에 추진 중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의 유기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오는 7일 시공자, 설계자, 관계 기술자와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경제활동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나 문화시설이 부족한 배방읍 공수리, 북수리 지역에 문화 및 체육 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47㎡ 규모로 내년 건립될 예정으로 모산역 폐철도 도시숲 공원과 연계한 휴게 공간을 조성하고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제170회 당진행복아카데미 포스터 ⓒ당진시

◇ 올해 첫 당진행복아카데미, 방송인 타일러 라쉬 초빙

당진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빙해 ‘다름의 가치, 등잔 밑이 다채롭다’를 주제로 제170회 당진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함께 8개 국어를 하는 미국인으로 국내 방송계를 통해 ‘언어천재’ 또는‘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가 다양성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다문화 시대를 맞아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즈음, 서로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과 그것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일러 라쉬는 미국 시카고대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또 그는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처음 방송에 출연했으며, 이후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고정 출연 중이다.
 
한편 당진행복아카데미는 7일부터 당진평생학습포털이나 전화(041-350-3748~3749)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현장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천안시, ‘2030 환경안전수도 천안’ 비전 선포

천안시가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2030 환경안전수도 천안’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비전은 기록적인 폭우, 폭염, 최악의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고 기후환경 위기 극복으로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추진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을 선포하면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지속가능 순환경제 도시’, ‘시민 안전 환경 도시’ 3대 목표와 6대 추진전략, 1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실천 목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도심하천 환경기준 2등급 달성, 공원 접근성 13% 달성이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6가지 분야별 추진전략으로 △환경안전수도 기반 구축 △탄소중립 도시 전환 △자원순환 클린 도시 조성 △지속가능 물순환 관리 △스마트 안전 환경구축 △생태 보전 및 산림 복원을 제시했다.

환경안전수도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구성, 환경교육도시 조성 등을 추진해 토대를 만들고,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해서 시행함은 물론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실천한다.

생활폐기물 배출환경 개선, 녹색산업 육성, 폐기물 에너지화 등을 지원해 생활폐기물 발생량 30% 감축으로 깨끗하고 자원이 순환되는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물순환 도시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물이용체계를 구축하고,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 도심하천 수질 개선, 안전한 물 공급 관리 등에 투자한다.

스마트 안전환경 도시를 위해서는 환경 위해요인 저감 및 예방체계 구축, 기후·재해에 안전한 물관리, 쾌적한 도로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생태자원 및 동식물 보호, 도심 녹지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산림순환경영 활성화로 생태 보전 및 산림복원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0년 기준 천안시 도심하천인 천안천의 수질 등급은 4등급이며, 공원 접근성은 9.2%이다. 천안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10.7백만톤이다.

 

공주시 보건소 전경 ⓒ공주시

◇ 공주시, ‘여름철 감염병 감시체계’ 9월까지 가동

공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병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를 집중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습도 상승, 단체 및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 질환과 말라리아,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등 매개체 전파 감염병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관내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135개 기관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집단 설사 환자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조치로 지역사회 전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진드기, 모기 등 위생 해충을 사전 방제하기 위해 정안천생태공원, 호태산 등 6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설치했으며 노후화된 해충 유인 퇴치기 64대도 교체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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