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반려동물 등록비 최대 3만원 지원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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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행안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제출
함안군,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유공자 표창 수여

경남 함안군은 반려견·반려묘 소유자를 대상으로 7일부터 한 마리당 최대 3만원(가구당 최대 2마리 한정) 반려동물 등록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함안군은 반드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해야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올해 이미 내장형으로 동물등록을 시술해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외장형 인식표를 내장형으로 변경해도 마찬가지로 지원한다. 
 
함안군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며, 추가로 저소득계층에 진료비지원 사업으로 예방접종과 진료 비용 등도 지원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등록 대행 기관인 관내 동물병원과 협조해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동물복지를 위한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의 반려동물 등록증 예시 ⓒ함안군
함안군의 반려동물 등록증 예시 ⓒ함안군

◇ 함안군, 행안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제출

경남 함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해 최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함안군은 올 초부터 기금투자사업 발굴(4차)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착수·발굴 보고회,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종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함안군은 투자계획 수립에 청년과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주거공간 마련, 세계유산 등재와 연계한 관내 관광자원의 적극적 홍보, 문화기반시설 조성, 아동·가족친화적인 공간과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우선 과제로 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2022년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배분받게 된다. 

행안부는 투자계획에 대해 서면과 현장,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기금배분금액을 확정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지역 인구 활력 증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유공자 표창 수여

경남 함안군은 ‘2022년 헌혈자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군청에서 헌혈 장려에 앞장서 온 석학동 경위(함안경찰서)와 조훈래 소방교(함안소방서), 칠원고등학교에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헌혈자의 날’은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이에 함안군은 올해 처음으로 생명 존중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헌혈유공자와 단체에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표창 수상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비상 상황에서 경찰서와 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칠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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