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농업 활성화 사진·UCC 공모
대구 달성군이 지역 고3 학생들의 2023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섰다.
2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은 오는 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입시 전문가 등을 초청해 2023학년도 수시모집 특별상담을 실시한다. 이들 입시 전문가들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6주간 학생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과 자기소개서 등을 지도한다. 특히 오는 3일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지원자를 위해 서울 대치동 전문가를 초청해 제시문기반면접 캠프와 영역별 전문강사 실전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
앞서 달성군은 7월30일 달성문화센터에서 고3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설명회를 진행했다.
최재훈 군수는 “코로나로 고등학교 입학식도 제대로 못했던 아이들이 이제 수험생으로 수시 모집을 앞두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대학입시 성공이 진정한 코로나 극복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가능한 최대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미술관, ‘2023 다티스트’ 수상자로 김영진 작가 선정
대구미술관이 2023년 다티스트(DArtist) 수상로 김영진(76) 작가를 선정했다.
2일 대구미술관에 따르면, 대구미술관은 미술계 8인의 작가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영진은 대구·경북에 기반을 두고 1970년대 대구현대미술제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는 데 주목했다”면서 “특히 당시로서는 새로운 매체였던 영상과 설치작품 등을 통해 실험성이 강한 개념작업을 제작해 왔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역 미술사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며, 앞으로 대구미술의 서사를 만들기에 기여 할만한 작가”라고 덧붙였다.
대구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고령에도 현재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작품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신라갤러리와 봉산문화회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대구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과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작가는 약 1년간 개인전 준비를 거쳐 내년 6월 대구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대구미술관은 대구·경북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다티스트 수상자로 선정해 다음해 개인전과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해 왔다. 대구미술관은 앞서 2021년 다티스트 중견작가 부문에 정은주·차규선, 원로작가 부문에 차계남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또 2022년 다티스트 중견작가 부문에 박창서, 원로작가 부문에 이교준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대구시, 도시농업 활성화 사진·UCC 공모
대구시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홍보를 위한 사진·UCC영상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가꾸는 초록일상, 꿈꾸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UCC영상을 내달 12일까지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는 접수된 작품들을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0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전시한다. 또 전시기간 1·2차 전문가 평가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구시는 수상자에게 대구시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