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나선다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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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 하반기 운영 개시
밀양시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조성

경남 밀양시는 2022년 3차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3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이 사업으로 관내 소상공인 112개 업소에 최대 2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밀양시는 이번 개선사업을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홍보 지원 사업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세부적으로 간판 교체와 내·외부 인테리어, 가게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제로페이 가맹점주이면서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10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점포 시설개선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라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시,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 하반기 운영 개시

경남 밀양시는 오는 5일부터 희희낙락 밀양 시티투어 하반기 운영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밀양시는 ‘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는 주제로 밀양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체험하는 투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정 내내 문화관광해설사를 동행시켜 쉽고 알찬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밀양시는 가을을 맞이해 하반기 시티투어 코스를 다양하게 변경했다. 세부적으로 금요일에 출발하는 동부산악권 투어의 경우 10월부터 얼음골 케이블카 대신 혜산서원과 밀양 꿈에 정원 코스를 추가했다. 밀양시는 토요일 진행하는 시내권 투어에 밀양아리랑 소리 체험 코스를 추가했다. 희희낙락 시티투어 참가비용은 1인당 1만5000원이며,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밀양시는 시티투어 참가비용에 입장권과 체험비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희희낙락 시티투어가 옆에 있다”며 “관광객분들께 더욱 좋은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밀양 시티투어 홍보안내문 ⓒ밀양시

◇ 밀양시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조성

경남 밀양시 산외면은 3일 밀양강변 친수공간에 꽃단지 조성을 위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다.

이번에 파종한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는 9월 말부터 한 달 여간 개화할 예정이다. 산외면은 노란색 해바라기와 연분홍 코스모스 단지가 가을 나들이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원철 산외면장은 “면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밀양강 긴늪솔숲 일대를 아름답고 찾고 싶은 추억의 장소로 조성하겠다”며 “해바라기꽃이 만개하는 10월 초에는 산외면민을 비롯한 밀양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해바라기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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