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간담회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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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건강형태 등 138개 항목 조사
창녕군 대지면, 폭염 대비 22개 경로당 점검 실시

경남 창녕군은 전날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 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날 농가 경영주 42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근로 기준과 고용주의 필수 준수사항을 설명했다. 또 농번기 인력수급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법체류 방지·인권보호 조치 등을 안내했다.

창녕군은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외인력 TF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원활하게 국외 인력을 확보·수급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외국에 거주 중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단기간 고용해 국내 신청 농가에 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은 올해 상반기에 6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입국시켜 고용했다. 이어 10월에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0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8월4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 농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

◇ 창녕군,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건강형태 등 138개 항목 조사

경남 창녕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창녕군은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원을 투입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창녕군은 흡연과 음주, 식생활 등 건강형태와 코로나19 관련 등 19개 영역 138개을 조사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는 지역단위 건강통계다. 창녕군은 이번 건강통계를 지역보건의료계획 기초자료로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한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조사된 내용은 지역 주민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므로 대상자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대지면, 폭염 대비 22개 경로당 점검 실시

경남 창녕군 대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면내 경로당 22개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대지면은 무더위 쉼터 운영상황과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점검했다. 또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지면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적용된 경로당 식사제한 등 변경사항도 안내했다.

정차식 대지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 폭염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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