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한·중 수교 30주년 사진전 연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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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글로벌 꿈키움 진로 캠프 운영
한국자산관리공사, 1465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지난 2019년 12월19일 열린 부산-중국 자매우호도시 사진전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시청에서 ‘부산-중국 우호 교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와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각종 사진을 전시한다. 이들은 자매도시인 상하이와 우호 협력 도시의 문화·관광 홍보 사진 16점과 우호 교류 사진 33장을 전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1993년 8월24일 한·중 수교 1주년을 기념해 상하이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선전·톈진·충칭·베이징·광저우와 차례로 우호 협력 도시를 맺었다. 부산시는 중국의 닝보·칭다오·지린성·산시성·후베이성 등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중국의 자매·우호·교류 도시들과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부산교육청, 글로벌 꿈키움 진로 캠프 운영

부산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부경대학교 미래관에서 ‘2022학년도 글로벌 꿈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40명이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 역량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 첫째 날 소통과 존중의 방법을 알려주는 ‘페이퍼롤러코스트 시합’, 둘째 날 ‘진로 선택활동’ 등이 열린다.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민해보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1465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1465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공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는 전국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95건을 포함한 127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는 이번 공매에 감정가 70% 이하인 물건도 34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수요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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