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옛 도림고 건물, 청소년 특화시설로 탈바꿈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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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설문조사 실시

인천시는 남동구 옛 도림고등학교 폐교 건물을 청소년 특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림고는 지난해 서창지구로 이전했다.

옛 도림고 건물의 청소년 특화시설 조성은 인천연구원이 ‘도림고 이전부지(토지 및 건물) 활용방안 연구’를 통해 리모델링 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다.

인천 남동구 옛 도림고 건물 전경 ⓒ인천시
인천 남동구 옛 도림고 건물 전경 ⓒ인천시

청소년 특화시설은 직업체험, 문화예술, 과학정보, 환경 등 특정 목적의 청소년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갖춘 수련시설을 뜻한다.

설문조사는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시설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건축기획용역과 2024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시설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손미화 시 청소년정책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인하공전, 케이무크 최우수 강좌 ‘블루리본’ 2년 연속 선정

인하공업전문대학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K-MOOC)’에서 운영 중인 ‘이공계 학생을 위한 핵심반도체 개론’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블루리본 강좌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전경 ⓒ인하공전
인하공업전문대학 전경 ⓒ인하공전

이공계 학생을 위한 핵심반도체 개론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반도체의 기본 물성, 캐리어 운동, 반도체 기본 공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좌다.

케이무크 운영위원회는 정성적, 정량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우수 강좌인 블루리본 강좌를 선정하고 있다. 2021년 운영 강좌 중에는 총 30개 강좌가 뽑혔으며, 이공계 학생을 위한 핵심반도체 개론은 전문대학이 운영하는 강좌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하공전은 2017년부터 전문대학 최초로 케이무크에 강좌를 등록해왔다.


◇인천교육연수원, 수도권 교육전문직원 임용자 역량강화 연수

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5일 인천, 서울, 강원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공동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수도권 시·도교육청 정책 공유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인천(도성훈), 서울(조희연), 강원(신경호) 3개 시·도교육감의 교육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인천 55명, 서울 97명, 강원 36명 등 총 188명의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참석했으며, 교육감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 교육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수도권 교육전문직원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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