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시, 전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20만원 지급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08.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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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확정
경산시, 10월까지 경산 관광 전국 홍보 이벤트 진행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안내 포스터ⓒ경산시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포스터ⓒ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20만원씩 지급한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긴급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오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8월5일 0시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다. 또 경산시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경산시는 경산사랑카드 또는 경산시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12월31일까지다.

경산시는 첫 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요일제(5부제)로 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첫 주 이후에는 요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지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및 경산시 SNS(유튜브, 인스타, 카카오톡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콜센터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해도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긴 고통의 시간을 참고 인내한 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코로나19 이전으로 경기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청ⓒ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 경산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확정

경북 경산시는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심의 의결돼 신규 특구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산시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85억원 규모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을 수행한다.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3가지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 사업이다. 경산시와 혁신기업은 이를 통해 22kw급 무선충전시스템의 선제적 실증과 향후 초고속 무선충전(50kw 이상) 국제기준 정립에 참여한다. 또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으로, 기설치된 유선충전시설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한 복합충전을 실증한다.

경산시와 혁신기업은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도 추진한다. 이들은 주요기술 국산화와 상용화 실증을 통해 물류·택배 서비스 등 특수목적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기로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사업추진으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경산,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경산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관광감성마케팅 SNS이벤트 안내 포스터ⓒ경산시
경산관광 감성마케팅 SNS이벤트 안내 포스터ⓒ경산시

◇ 경산시, 10월까지 경산 관광 전국 홍보 이벤트 진행

경북 경산시가 8일부터 10월31일까지 인스타그램으로 경산지역 관광을 전국에 소개하는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는 이번 경산관광 감성마케팅 SNS 관광 이벤트를 3차례 실시한다. 관광 이벤트에는 경산시민을 제외한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경산시 인스타그램(gyeongsan_official) 프로필 링크 접속 후 퀴즈·경산시 인스타그램 팔로우·해시태크(직접방문 후 인증샷)로 참여하면 된다. 경산시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이벤트 정보를 알리고, 당첨자도 발표한다.

최남수 문화관광과장은 “참여가 쉬운 비대면 SNS채널을 이용해 경산지역 관광정보를 공유하고 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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