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영천주소 갖기’ 캠페인 펼쳐…인구 늘리기 ‘안간힘’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08.10 13: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시의회, 보현산댐 인도교 사업 현장 점검
영천시, ‘2022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영천시는 인구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영천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영천시
영천시는 8월8일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해 ‘영천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인구 유입의 활성화로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청 총무과와 동부동 직원·통장 등 30명은 최근 영천농협 창신로지점 사거리에서 ‘영천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영천시는 언하공단 입주기업과 경북경찰청 제3기동대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영천시는 올해 창설된 제3기동대 직원들에게 홍보지를 나눠주며 전입을 적극 유도했다. 특히 최기문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홍보 활동도 동참했다.

최 시장은 “인구 늘리기 정책을 시정 추진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단기적인 인구 유입 노력을 지속하면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구 늘리기 운동에 전 시민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천시의원들이 보현산댐 인도교 사업 현장상황을 점검했다.ⓒ영천시
8월5일 영천시의회 의원들이 보현산댐 인도교 사업 현장상황을 점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천시

◇ 영천시의회, 보현산댐 인도교 사업 현장 점검

경북 영천시의회는 보현산권역 관광벨트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현산댐 인도교(출렁다리) 사업 현장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천시의원들은 영천시 핵심 관광사업의 하나인 보현산댐 인도교 사업에 대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듣고, 현장을 확인했다. 또 인근에서 운영 중인 보현산 짚와이어를 체험하며 보현산권역 관광벨트사업을 비롯해 영천시 관광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보현산댐 인도교를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인도교는 국내 최대 규모로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350m, 총연장 530m)으로 준공된다. 영천시는 주변 탐방로와 수변광장을 함께 조성하면 이곳이 영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기태 의장은 “보현산 권역 체험형 관광이 현재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인도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관광벨트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천시, ‘2022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경북 영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2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영천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진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영천시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표본 추출로 선정된 가구(만19세 이상 성인 893명)를 대상으로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면접 조사를 시행한다. 조사항목은 흡연·음주·식생활·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의료 이용, 코로나19 관련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다. 영천시는 조사 참여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제공한다.

영천시는 조사를 통해 도출된 통계자료를 영천시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영천시에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되며, 시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사업 수립에 활용된다”며 “본 조사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했을 때 가구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