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해 성금 및 복구활동 지원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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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노사공동으로 수해 이재민 지원과 봉사활동 펼쳐
경기도인재개발원-KOICA(한국국제협력단), ‘개도국 여성정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직원들이 22일 집중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직원들이 22일 집중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구호를 위해 성금 2000만원을 후원하고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GH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한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H 임직원들은 수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40여 명으로 구성된 GH봉사단은 용인시 고기리 일대 수해 피해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쌓인 토사물을 제거하고, 도로 청소 및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 등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GH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올 3월 강원·경북 산불피해 시에도 복구 성금을 기탁하는 등 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호우 피해 지역 대상으로 노사가 협력해 복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호우 피해 지역 대상으로 노사가 협력해 복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 노사공동으로 수해 이재민 지원과 봉사활동 펼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이재민 성금 모금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사내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 문화 조성의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재단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피해 이재민의 생계‧주거지원, 구호 물품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홍춘희 경영기획실장은 “재단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기부금 전달과 수해 복구 활동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재난상황 발생 시 임직원 자원봉사와 기부금 지원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도미니카 교육과정 수료식 ⓒ경기도 제공
2021년 도미니카 교육과정 수료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인재개발원-KOICA(한국국제협력단), ‘개도국 여성정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23일부터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알제리 등 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국가의 여성 인권 보호와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성별 영향평가와 젠더(gender) 거버넌스(governance) △성인지 감수성 훈련 △여성정책 실행 계획 수립 방법론 △여성 일자리와 돌봄 등이다.

국가별로 총 3년간 진행되며, 올해 연수 과정도 이에 맞춰 3번에 나눠 시행된다. 먼저,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이집트 성인지 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 역량 강화’ 3년 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9월 20일에서 30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여성 및 아동·청소년 역량 강화’ 2년 차 교육이 실시되며, 10월 18일에서 27일 ‘알제리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역량 강화’ 1년 차 교육이 진행된다.

도 인재개발원과 코이카는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개발도상국 연수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연수 기획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과 강의내용을 준비하고,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현장학습 영상을 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의환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가 개발도상국 정책 발전과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 등이 개선돼 연수생 분들을 직접 경기도로 초청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코이카와 협력해 글로벌 연수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35개 과정에 걸쳐 580여 명의 해외 공무원들이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개발, 전자정부, 여성정책, 지방자치 등 노하우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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