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도래재 자연휴양림 숲나들e 홈페이지 오픈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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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올해 첫 햇벼 수확 시작해
밀양시, 밀양아리랑 진흥위원회 회의 개최…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논의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1일 밀양 최초 휴양리조트인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는 오는 9월30일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한 데 이어 10월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밀양시 단장면 도래재로 462에 위치한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휴양관(콘도형) 2동 22객실과 숲속의 집 3동, 야영장 15데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카페테리아와 캠핑지원센터, 세미나실 등 이용객 편의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밀양시는 목공예체험센터와 요가체험센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래재 자연휴양림 예약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산림휴양통합플랫폼인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밀양시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 오전 9시에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 예약을 오픈한다. 이는 선착순 예약이며, 일부 객실은 지역민 우선예약과 장애인 추첨 예약으로 진행된다. 

밀양시가 10월1일부터 운영하는 밀양 도래재 자연 휴양림 전경 ⓒ밀양시

◇ 밀양시, 올해 첫 햇벼 수확 시작해

경남 밀양시는 상동면 고정들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농가는 전날부터 이틀간 상동면 고정리에 위치한 4만8062㎡ 규모 논에서 첫 수확 작업을 하고, 추석 전 햅쌀을 판매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지난 모내기 이후 잦은 장마와 가뭄에도 불구하고 115일 만에 결실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추석 명절 전 햅쌀을 조기 출하해 생산 농가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일호 시장은 “계속된 가뭄에도 불구하고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 주시기 바란다”며 “농가와 소통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밀양아리랑 진흥위원회 회의 개최…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논의

경남 밀양시는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 밀양아리랑진흥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는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단의 의견이 반영된 ‘밀양아리랑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5대 전략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밀양시는 올해 아리랑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인 점을 고려해 밀양아리랑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진흥위원들은 추진 중인 시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업과 연계해 아리랑을 중심으로 밀양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밀양시는 내달 22일부터 나흘간 밀양아리랑 특화 콘텐츠를 강화한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개최한다. 또 오는 10월14일부터 사흘간 ‘아리랑의 대향연’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아리랑 진흥위원회 위원장은 “밀양아리랑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밀양아리랑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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