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홍준표 시장, 독일 영유니온과 ‘청년 이슈’ 논의한다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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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10월부터 야생동물 일부 방사한다”
대구시, 장애인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30여 개 지역 기업 참여
홍준표 대구시장이 7월 12일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에서 ‘고물가 및 폭염대응 민생안정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7월 12일 대구시청 동인동 청사에서 ‘고물가 및 폭염대응 민생안정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독일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청년조직인 영유니온 연방이사회 대표단이 25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해 ‘청년 이슈’ 등을 논의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단체 20명의 대표단은 이날 홍 시장과 만나 대구시 청년정책과 첨단산업 육성 등 각종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가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을 위해 어떠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지 등을 논의한다.

홍 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대표단은 먼저 국회를 방문하고, 한독경제대표들을 만난다. 이어 한국 스타트업 기업을 방문한 후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올 초 문을 연 대구 스마트시티센터 데이터허브를 방문해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등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융복합 서비스 현황과 데이터 허브센터 운영 현황을 듣는다.

이번 대표단의 대구 방문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한국사무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독일 영유니온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청년조직이다. 이 단체는 독일 기민당의 주요 의결에 참여하기도 하고, 단체에서 결정한 사항을 기민당 최고지도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시키는 등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 대구수목원 “10월부터 야생동물 일부 방사한다”

전국적인 야생식물 관광명소인 대구수목원에서 야생동물도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대구수목원은 오는 10월부터 대구 수목원 내에 일부 종의 야생동물을 방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대구수목원이 방사하는 야생동물은 지역 내에서 다친 동물들 중 구조·치료·재활 등이 끝나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가 된 동물들이다. 또 수목원 주변 야생동물과 경쟁하지 않,고 수목원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 종이다.

대구수목원은 특히 수목원 내 방사할 야생동물의 종과 적정 개체수를 전문가 의견과 치료·구조센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지난 2002년 쓰레기 매립장을 탈바꿈 시켜 우리나라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개원한 대구수목원에는 현재 78만1279㎡ 면적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2종 등 17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관광실태 조사에서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선정됐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수목원 내에서 재롱떠는 귀여운 다람쥐와 수줍은 듯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꿩들의 모습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고, 멀리 숲속에서 뛰어다니는 고라니나 노루 종류를 가족과 함께 지켜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지역 내 야생동물의 서식밀도 조사, 적용 가능 종등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시민 반응을 모니터링해 이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장애인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30여 개 지역 기업 참여

대구시가 온라인 취업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취업을 돕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하는 ‘2022 대구 장애인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오는 8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린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제조업, 서비스업, 시설관리 등 직종의 지역 30여 개 기업체가 참여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이번 취업박람회 기간 누리집(http://대구장애인온라인취업박람회.kr)에서 구인 기업체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잡마켓(Job Market)시스템을 통한 전문상담사 일대일 개별상담과 화상·동행면접, 후속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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