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검암역세권에 상업·주거 가능한 복합환승센터 들어선다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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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롯데건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협약

인천도시공사(iH)는 25일 롯데건설이 참여한 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검암역세권 대지면적 9만4000㎡에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약 1조4900억원에 달한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인천도시공사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인천도시공사

롯데건설을 비롯해 국원건설과 선두종합건설이 책임준공을 하고, 재무출자자인 IBK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SDAMC, GS리테일, KT는 전략 출자자로 참여한다.

2023년 상반기 법인을 설립하고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검암역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를 통한 광역접근성이 우수하다. 복합환승센터의 서북버스터미널과 연계, 지역 교통망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iH 사장은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창조할 것”이라며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지역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가족공원, 3년 만에 추석 성묘 재개

인천시설공단은 추석 연휴 인천가족공원 성묘를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성묘를 제한한 지 3년 만이다.

공단은 추석 연휴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공원 개방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한다.

다만 추석인 10일 차량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대신 부평삼거리역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공단은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온·오프라인 맞춤 성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성묘 종합대책은 △차량 통제 및 교통대책 △재난·안전사고 예방 △편의시설 설치 △인천가족공원 환경정비 등이다. 

온라인 성묘객을 위해서는 △VR 성묘길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상 △고인 현장 안치사진 △동시 접속 유가족간 커뮤니티 서비스(메신저) △고인갤러리 △고인위치 안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단 관계자는 “3년 만에 추석명절연휴 정상개방으로 34만명 이상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성묘를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직자 위한 인천 기업설명회,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

인천시는 2022년 인천 공기업 및 우수기업 설명회를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 인천대, 인천재능대가 공동 개최하고, KT&G 상상유니브가 후원한다.

인천시청 ⓒ인천시
인천시청 ⓒ인천시

설명회에는 공기업과 우수기업 26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기업의 발표자가 채용계획과 인재상을 소개하며, 기업별 개별부스에서 그룹상담도 이뤄진다.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기업에게는 인천의 우수 인재들을 만날 수 있고,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의 맞춤 채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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