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24시] 울주군, ‘2022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개최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8.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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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울주군, 제9회 울주군 장애인아카데미교실 수료식 개최
에쓰오일, 온산읍 취약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 전달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26일부터 28일 3일간 진하해수욕장에서 ‘2022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을 개최한다.

울주군은 아름다운 진하 해변을 전국에 소개하고, 해양레포츠 인구 유입을 통해 울주군을 해양레포츠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이 축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인 26일부터 28일에는 울주군수기 ‘우리동네 씨름왕’ 대회가 열리고, ‘바다의사들의 슬기로운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특산물 요리대회와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또 무료 서핑 강습과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안전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아이키와Hook, 안소미 등 공연팀의 축하 공연이 잇달아 펼쳐진다. 27일부터 28일까지 수영 1.5㎞와 마라톤 10㎞ 릴레이 경기인 전국 아쿠아슬론 대회와 함께 해변에서 풋살을 즐기는 전국 비치사커 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28일 오후 3시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린다.

이순걸 군수는 “아름다운 진하 해변에서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함께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울주군이 대표적인 해양레포츠와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주군,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26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과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등 2개 기관을 모집한다. 희망기관은 내달 7일까지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노인장애인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각 기관이 담당하는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을 갖춘 울주군 소재 공공·비영리·민간기관으로서 법인과 단체 등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해당 서비스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 기준이 충족돼야 한다.

울주군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2025년 10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노인장애인과(☎204-0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 발달장애인의 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관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와 이창우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장애인 80명이 지난 25일 제9회 울주군 장애인아카데미교실 수료식(장애인 복지관)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주군
이순걸 군수와 이창우 지회장 등 관계자와 장애인 80명이 8월25일 제9회 울주군 장애인아카데미교실 수료식(장애인 복지관)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주군

◇ 울주군, 제9회 울주군 장애인아카데미교실 수료식 개최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전날 장애인복지관에서 ‘제9회 울주군 장애인아카데미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자활·자립 의욕 고취, 사회통합 기여를 위해 장애인아카데미 교실을 기획했다. 수료식은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가 주관해 실시했다. 이날 이창우 지회장과 이순걸 군수, 장애인 80명이 참석했다.

울주군은 지난달부터 전문강사를 위촉해 지역 장애인 80명 대상으로 웃음치료·원예교실·인권교육·성인지교육·건강 치유 체험·범죄예방교육 등을 6회에 걸쳐 강의했다. 수강생들은 변화되는 사회문화를 파악했고, 풍부한 지식을 습득했다.

이순걸 군수는 “장애인 인식 개선과 권익 옹호를 위해 지역 장애인에게 전문적인 강의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주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농협·주부모임 봉사단들이 지난 25일 온산농협에서 전달할 농산물꾸러미 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농협·주부모임 봉사단들이 8월25일 온산농협에서 전달할 농산물꾸러미 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 에쓰오일, 온산읍 취약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 전달

에쓰오일이 전날 온산농협에서 온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월부터 격월제로 온산읍으로부터 추천받은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이 꾸러미를 전달해왔는데, 올해 들어 4번째다. 에쓰오일은 온산농협과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에서 시기별 생산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포장해 꾸러미을 만들었다. 에쓰오일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온산농협과 협약식을 맺고 매년 3000만원 이상 기부할 계획이다.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은 “에쓰오일의 지원과 고향생각 주부모임 봉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농산물 생산 농가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받은 가정에서도 작은 꾸러미지만 큰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공장이 소재한 온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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