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제1회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 개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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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경 경주마들, 단거리 최강 가린다
부산교육청, 부산교육 희망사다리 프로젝트 행사 개최

부산시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정보에 대한 분별력을 함양하기 위해 제1회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미디어 정보를 바로잡는 우리의 행동! 미디어 속 부산’을 주제로 이번 대회를 진행한다.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3인 이상 7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팀은 주제 관련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정보에 대한 비판적 읽기를 수행하고, 이를 콘텐츠로 알리는 활동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1차 공모 기간인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함께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6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6개 팀은 본선에서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시상팀은 상금 등을 받는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기장의 경주장면.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기장 경주 모습 ©한국마사회

◇ 서울·부경 경주마들, 단거리 최강 가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30일 ‘제15회 국제신문배(L)’ 대상경주를 개최한다. 이 경주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개최되지 않다가 3년 만에 열린다.

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신설 당시 특별경주였던 이 경주는 2011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됐다. 이후 경주거리와 산지 등 경주조건 변화를 거쳤다. 경주 총 상금은 3억원이다.

이번 경주에는 서울마 2두와 부경마 7두가 출전한다. 단거리 최강이라는 평을 받는 서울 경주마 ‘어마어마’와 이번 경주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돌아온포경선’ 등이 출전한다. 어마어마는 올해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우승하며 명실상부 단거리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어마어마 기록은 1분22초5고, 국내 레이팅은 136이다. 또 다른 서울 경주마인 대한질주는 손자마라는 좋은 혈통과 519kg의 적당한 체격, 넓은 주폭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경남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예스퍼펙트는 최근 최은경 기수를 만나 전에 없던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최은경 기수가 기승한 총 3번의 경주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대상경주 출전 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 석세스마초는 모래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온포경선은 현역 경주마들 중 최고령인 9세다. 총 전적이 51전에 달하는 백전노장이다. 이번 경주를 마지막으로 경주로를 떠난다. 

 

◇ 부산교육청, 부산교육 희망사다리 프로젝트 행사 개최

부산교육청은 전날 오후 부산교육청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부산교육 희망사다리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함께 열었다. 이들은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의 시 낭송과 우쿨렐레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KBS 개그맨이자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철규 강사가 문화 다양성에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모든 학생들이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아울러 다문화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원활한 학교 적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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