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는 게 휴식?…‘진짜 휴식’하는 법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11.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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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목처럼 자주 뭉치는 부위 근육 풀어주기
녹차 등 기호에 따라 차 마시는 습관도 도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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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은 생활 영역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제때 휴식을 취하지 않을 경우 업무 중 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거나 운동 중 부상을 입을 수 있어서다. 기계조차 휴식 없이 계속 사용하면 과열로 고장나기 마련이다. 인간의 심신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쉬는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휴식보단 성과나 자기계발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분위기 탓일 것이다. 소파나 침대 위에서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 활력이 충전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간단하면서도 스트레스 해소 및 활력 충전에 도움이 되는 휴식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스트레칭

스트레칭을 운동 시작 전이나 기상 직후에만 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잠시 동안의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수시로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컴퓨터 작업 도중 쉽게 굽거나 뭉치는 어깨, 등, 목 부위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풀어주면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근육 마사지기를 구비해 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 차 마시기

예로부터 차를 마시는 습관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녹차, 홍차 등 일부 차를 마시면 심신 안정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카모마일이나 페퍼민트 등 허브티 종류도 각각 불안감 감소, 소화 등에 도움을 줘 지친 심신의 휴식을 돕는다.

▲ 산책

‘쉰다’고 하면 소파나 침대에 가만히 있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경우 복잡하던 머릿속이 더 복잡해지거나 우울감에 빠질 위험까지 있다. 이럴 땐 잠시 밖으로 나가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파워워킹처럼 격렬하게 움직일 필요도 없다. 자신에게 편안한 속도로 집이나 회사 주변을 20분쯤 걷다보면 어느새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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