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안전한 수능 위해”…14일부터 全고교 원격수업 전환
  •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jun897@sisajournal.com)
  • 승인 2022.11.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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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능 앞두고…시교육청, 방역대응 강화

인천시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해 방역대응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14일부터 인천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사전 소독 등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입시학원과 교습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6일까지 특별방역점검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수험생 감염병 긴급상황반을 운영하고, 수능시험장에 방역안전담당관 보건교사 54명을 배치하며, 확진자와 의심 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수험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일상 속 모두가 생활방역을 실천해야 할 때”며 “안전한 수능을 위한 특별방역관리에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17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서 인천지역 응시자는 총 2만6178명이다.


◇인천대,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정치경제학 특강 개최

인천대학교 후기산업사회연구소는 24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정치경제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치경제학 특강은 시민들과 함께 인천 지역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담론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부터 4회까지는 송도캠퍼스 14호관 512호에서 열리며, 5회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천대 후기산업사회연구소장인 양준호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은 인천 지역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담론과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연구소에는 인천 지역경제의 정책방안에 대한 연구주제를 도출하고 연구실천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인권 및 성인지 감수성 함양 위한 ‘인권주간행사’ 개최

인하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권주간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 인권주간행사 중 인권·성평등 캠페인 ⓒ인하대
인하대 인권주간행사 중 인권·성평등 캠페인 ⓒ인하대

이번 행사는 인권의 가치를 제고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인권영화제와 인권·성평등 캠페인, 인권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남은탁 인하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학생은 “인권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 그 자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준혁 인하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권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캠퍼스 내 인권친화적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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