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부울경 청년 엑스포 개최...취업 연계 지원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1.07 12: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34차례 민원인 만나 의견 나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 개최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에서 '희망이음-부‧울‧경 청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기업과 구직자 간 취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를 연다. 이번 엑스포에는 에어부산‧BNK부산은행 등 부울경 우수기업 32곳과 닛산자동차 등 해외기업 73곳이 참여한다. 

특히 해외기업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면접 진행을 통해 청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 전문가들은 특강과 상담을 진행한다. 엑스포에선 증명사진 촬영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윤재 청년산학국장은 “희망이음-부·울·경 청년 엑스포를 통해 동남권 지역의 우수기업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알려져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에 많은 청년이 모여들고 정착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교육청 제공

◇ 하윤수 부산교육감, 34차례 민원인 만나 의견 나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취임 이후 열린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하 교육감이 취임 이후 34차례에 걸쳐 민원인과 만나는 등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교육감 만난 Day!’를 통한 하 교육감과의 만남 요청은 총 38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교육감은 이 행사를 통해 학교 운동부 운영 관련과 사상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일광지역 고등학교 설립, 기장군 내 수능시험장 설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해 민원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부산교육청은 기장군 내 수능시험장은 이번 시험부터 설치키로 하고, 장애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부산남고 이전에 따른 영도지역 교육력 향상을 위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하 교육감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부산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통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만나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8일 국회부산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2022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자청은 기업 간 정보공유와 기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이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등 60여개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에선 CEO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영 청장은 “기업 불편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