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공하수도분야 신규사업 국고보조금 확보
가평군은 민선8기 비전 및 5대 군정 방침 실현을 위한 부서별 신규정책사업 공모를 실시해 ‘호명산 카페거리 육성사업’을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앞으로 정책사업 공모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민선8기 군정 비전으로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을 내세우고, 군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신규 정책사업 발굴 제안을 모집했다. 이에 따라 총 44건의 신규 정책이 접수됐으며, 지난달 11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부서 발표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대면심사를 거쳐 6가지 정책이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정책사업으로는 기획감사담당관에서 제안한 ‘The stay, 가평에 머무르다(호명산 카페거리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우수 정책사업으로는 안전재난과의 ‘물놀이 안전 CCTV 설치사업’ 및 축산정책과의 ‘악취저감 액상미생물 살포차량 운영사업’이, 장려 사업으로는 산림과의 ‘임도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추진 사업’, 자원순환과의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지역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 사업’, 그리고 하수도사업소의 ‘가평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사업’이 선정됐다.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위 6가지 정책은 관련 부서와 향후 계획을 논의한 후 2023년 신규 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가평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사업’ 과 같은 중장기 정책은 공모 등을 통해 예산 확보를 추진 후 추후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신규 정책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받은 44건의 사업 중 참고할 사업이 많아 많은 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좀 더 깊은 연구가 들어갔으면 한다”며 “정책사업 공모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가평군,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위한 서명운동 펼쳐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추진하는 가평군이 온·오프라인 군민 서명 운동을 11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전개한다.
가평군은 산부인과(분만실), 소아청소년과 등의 민간 의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응급환자 및 신생아 출생, 소아청소년 진료·입원을 위해 다른 지역(강원도 춘천, 남양주, 구리, 서울 등)의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어, 의료비 이외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서명운동은 가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의 경우 가평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가평군 새마을회 및 지역 유관단체에서도 오프라인 서명부를 비치해 서명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가평군은 의료서비스 부족을 해소하고, 민선8기 서태원 가평군수의 공약사항인 공공의료원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12월말 경기도에 전달할 방침이다.
◇2023 공공하수도분야 신규사업 국고보조금 확보
가평군은 한강수계 수질오염 예방과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2023년 공공하수도분야 신규사업에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사업’을 포함한 3개 사업에 총사업비 약 291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 확정된 신규 사업내용은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 사업비 139억원 △호명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10.57km 관로정비에 사업비 119억원 △조종면 노후하수관로 정비 2.98km에 33억원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완료 시 관광인구 및 개발사업으로 인해 증가하는 설악면 지역 유입 하수량 대처는 물론 청평면 호명리, 고성리 일원의 공공하수도 보급으로 북한강유역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가평군은 공공하수도분야 신규사업으로 2020년 약 943억원, 2021년 약 640억원, 2022년 171억원을 확보한 이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3년 에도 290억원의 국고보조 신규사업을 확보했다. 기존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해 총 20개 사업에 총사업비 3520억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