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아르바이트 취업자가 역대 최다인 약 158만 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주당 근로시간이 1~14시간인 취업자는 157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5000명 늘어났다. 전체 취업자(2808만9000명)의 5.6%에 해당한다. 규모와 비중 모두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주 15시간 미만 취업자는 주휴수당, 퇴직금, 유급 연차휴가 등을 받을 수 없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대상도 아니다. 양질의 일자리로 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