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년 새 15만8000대↑
지난해 국내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40% 가까이 증가하며 150만 대를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021년보다 2.4%(59만2000대) 증가한 2550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차의 등록수는 같은 기간 37.2%(43만1000대) 늘어난 159만 대를 나타냈다. 이는 전체 누적 차량 등록대수의 6.2%다. 전기차의 비중이 68.4%(15만8000대)로 가장 높았고, 수소차가 52.7%(3만 대), 하이브리드차가 28.9%(26만2000대)를 기록했다. 전기차의 74.1%는 국산, 25.9%는 수입산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의 합산 등록대수가 43.6%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 하이브리드(4만9200대), K8 하이브리드(2만6372대), EV6(2만4770대)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자동차 정책 수립과 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 현황을 세분화해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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