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연장근로제 연장 법안에 대한 내달 국회 통과 확답 받을 것”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추가 연장근로제 연장 법안에 대해 “내달 국회 통과에 대한 확답을 받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이 장관은 이정식 고용부 장관, 중소기업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과 관련해 노동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30인 미만 사업장 대표들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가 종료되면서 근로자의 수입이 큰 폭으로 줄고, 업무량이 가중될 경우 제대로 회사 운영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 장관은 “근로기준법이 거꾸로 돼서 사업자와 노동자가 합의해서 추가연장근로를 하겠다고 하는 부분이 무너지고 있다”며 “근로기준법이 만들어질 당시와 산업 스펙트럼이 달라졌는데 법은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노동환경 자체도 근로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하나의 룰로 정부가 노사, 근로를 통제하는 것이 맞냐”며 “자율적으로 하되 사각지대에 있는 곳에 국가적인 관리체계를 집중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이 되지 않아 실망스럽다”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노력해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추가 연장근로 유효기간 연장 법안이 2월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확답을 받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원룸서 극단 선택…“부모님만 가끔 다녀가”
“주지스님이 비구니와…” 천년고찰 해인사 뒤흔든 성추문
‘유사강간 당했다’ 신고한 30대女…조사해보니 무고?
“이제 조용한 내조 없다”…김건희 여사, ‘광폭 내조’ 본격화
“北 식량부족 사태, 1990년 대기근 이후 최악”
이런 ‘前 대통령’ 없었다?…文 존재감 커진 이유는
갑자기 찾아온 무력감…‘우울증’ 어떨 때 의심할 수 있을까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허리 디스크’…효과적인 운동 3
장수 유전자? “건강한 삶을 추구하다 보면 오래 살게 돼”
같은 식단이라도 ‘밤늦게’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