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첫날, 1만9629명 확진…위중증 74일 만에 300명대
  •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 승인 2023.01.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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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확진자, 전체 해외유입 사례의 45.2%

 

실내마스크 부분해제 첫날인 지난 30일 전국에서 1만96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실내마스크 부분해제 첫날인 지난 30일 전국에서 1만96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실내마스크 부분해제 첫날인 지난 30일 전국에서 1만96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629명 증가해 누적 3017만66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7416명 대비 1만2213명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24일 설 연휴(1만2250명)보다 7379명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수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만9598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공항·항만 등에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696명, 경기 4737명, 인천 1131명이 전날 감염자 수의 48.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611명, 대구 927명, 광주 517명, 대전 549명, 울산 531명, 세종 163명, 강원 490명, 충북 609명, 충남 843명, 전북 733명, 전남 668명, 경북 875명, 경남 1356명, 제주 186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 중 중국발 확진자는 14명으로 전체 해외유입 사례의 45.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87명으로 지난해 11월17일 이후 74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 중 고령층은 340명으로 87.9%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23%로 1565개 중 1205개가 남아있어 여유로운 편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전체 1565개 중 163개가 이용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증가해 누적 3만3444명이다. 60세 이상의 고령층 사망자는 21명, 30대 2명, 50대 1명이다.

전날 2가 백신접종에 2만3156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에 그쳤다. 60세 이상의 고령층의 접종률은 34.9%, 감염취약시설 62.6%, 면역저하자 2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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