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일주일, 확진자 5850명…작년 6월 이후 최소
  •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 승인 2023.02.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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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감소세…중국발 감염자 수도 하락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50명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50명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실내마스크 해제 조치가 시행된 지 일주일 째인 6일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50명 늘어 총 3026만3261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6월27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또한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 신규 확진자 수 9215명,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 수 7412명보다 확연히 줄어들며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에도 감염 유행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545명, 서울 815명, 경남 410명, 부산 337명, 경북 325명, 인천 300명, 대구 294명, 충북 290명, 충남243명 ,전남 228명, 강원 222명, 광주 214명, 제주 154명, 전북 161명, 대전 151명, 울산 111명, 세종 42명, 검역 8명 순으로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 중 중국발 입국자는 7명이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시행 이래 하루 250명 이상의 감염자가 속출하기도 했으나 최근 15일 간은 50여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도 289명으로 지난해 11월 1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월31~2월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전 주(1월24일~30일, 450명)보다 114명 감소한 336명으로 감소했다.

이날 사망자는 18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총 3만36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자는 총 620만9339명으로 13.2%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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