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북한인권 문제 대내외 제대로 알릴 것”
  •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kyuri7255@gmail.com)
  • 승인 2023.02.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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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실과 공동주최 토론회 개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0일 북한인권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0일 북한인권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인권현실을 국내외에 정확하게 알리는 일부터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일부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한 북한 인권 토론회 환영사에서 "전 세계인들이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실상을 계속 전파해 나가는 것이 북한 당국의 변화를 유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북한 주민들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조차 누리지 못하는 참담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우리나라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에 관여하는 것은 북한당국을 비난하거나 창피 주려는 목적이 아니며 북한 주민들이 기본적 인권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탈북민을 통해 북한의 인권 현실을 증언하고 '북한인권 현황 연례보고서'를 발간해 북한 주민들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를 북한의 비핵화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북한 인권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어 "정부는 심각한 식량난 해소, 감염병 대응, 영유아 예방접종 등 국제사회와 함께 꼭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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