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과장급 70% 교체…여성 최초 예산총괄과장 탄생
  •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hee_423@naver.com)
  • 승인 2023.02.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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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 출신·80년대생 젊은 과장 늘어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과장급 정기 인사에서 오는 13일자로 전체 과장의 70%를 교체한다고 10일 전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정기 인사를 통해 오는 13일자로 전체 117명의 과장 중 70%인 82명을 교체한고 밝혔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는 업무 성과가 높은 인재를 중심으로 역량·경력·조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임자가 배치됐다. 아울러 큰 규모의 인사이동을 통해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유도할 계획이다.

예산총괄과장에는 여성 최초로 장윤정 현 예산정책과장이 임명됐다. 전체 기재부 과장 중 여성 과장은 24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이 늘었다. 이로써 처음으로 여성 과장의 비중이 기재부 전체 과장의 20.5%를 차지했다.

1980년대생 젊은 과장은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은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세제를 총괄하는 조세정책과장은 이재면 현 재산세제과장이 임명됐다. 재정관리총괄과장은 유형선,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은 황인웅, 미래전략과장은 심규진, 대외경제총괄과장은 심현우, 공공정책총괄과장은 정유리 과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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