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4시] 창원시, 성실납세자에 감사패…법인 2곳, 개인 3명 영예
  • 서진석 영남본부 기자 (sisa533@sisajournal.com)
  • 승인 2023.03.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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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개최, 10월 접수
창원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야간순찰

창원시는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성실납세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좌측부터 연합 C&A 박명희 대표, 은혜병원 김경림 원장, 파티마안과의원 정지원 원장, 창원시 조명래 제2부시장, 해성디에스(주) 성지경 전무, ㈜세아창원특수강 정재구 본부장 © 창원시
창원시 성실납세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좌측부터 연합 C&A 박명희 대표, 은혜병원 김경림 원장, 파티마안과의원 정지원 원장, 창원시 조명래 제2부시장, 해성디에스(주) 성지경 전무, ㈜세아창원특수강 정재구 본부장 © 창원시

올해 감사패를 받은 성실납세자는 ㈜세아창원특수강, 해성디에스(주) 등 법인 2개 기업과 파티마안과의원 정지원 원장, 은혜병원 김경림 원장, 연합 C&A 박명희 대표 등 개인 3명이다. 이들에게는 감사패 전달 이외에도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지방세 징수유예 또는 납세담보 완화,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시찰 등에 초청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 재정의 중요한 재원이 되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납부하신 세금은 지역발전과 복지증진 등 시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창원관광사진 전국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노옥연씨의‘국화축제’ Ⓒ창원시
2021년 창원관광사진 전국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노옥연씨의‘국화축제’ Ⓒ창원시

◇ 창원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개최, 10월 접수

창원시는 ‘2023년 창원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진해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창원 관광명소의 특색을 담은 작품을 선정해 창원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자격은 ‘설렘의 시작, 가보고 머물고 싶은 창원’이라는 주제에 맞춰 창원의 자연경관, 관광명소, 전통문화, 테마길, 축제 등을 소재로 2022년 이후 촬영한 작품 중 미발표작이어야 한다.접수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 달간이다. 접수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사계절 매력을 달리하는 창원의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렌즈에 담기 위한 일정으로 알려졌다.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금상 1점(300만 원), 은상 2점(각 100만 원), 동상 3점(각 50만 원), 입선 65점(각 10만 원) 등 모두 71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진해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문 관광과장은 “창원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할 만한 훌륭한 작품이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사진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야간순찰…시민홍보 병행

창원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현장 실태조사를 위해 교방동 단독주택지 일대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시민홍보도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야간순찰과 시민 홍보 행사를 가졌다 ⓒ 창원시
창원시가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야간순찰과 시민 홍보 행사를 가졌다 ⓒ 창원시

시는 6월말까지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이·통장 견학, SNS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8일 교방동 지역 분리배출일에는 박진열 기후환경국장, 자원순환과,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교방동행정복지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홍용채·이원주·서영권 시의원, 교방동 통장, 창원시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원, 탄소중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원 등 45명이 참여해 저녁 8시 이후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순찰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문 배부, 거리 캠페인 등 시민홍보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서는 시민환경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민 홍보활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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